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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기기, 이란 진출 기회 마련

한국 의료기기, 이란 진출 기회 마련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6.05.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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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협회·조합, 이란과 MOU 체결...지원방안 논의

한국의 의료기기 기업이 이란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최근 이란 경제사절단 방문 기간 중에 이란 의료기기 기업협회(AIMEC)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의료기기 정책 및 규제 요구사항 등 정보공유 ▲산업발전 위한 제도 개선노력 ▲산업 증진 위한 기술협력 ▲산업계 애로사항 수렴 및 지원방안 마련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황휘 의료기기협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 이란이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고, 의료기술 협력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동지역 내 5번째로 큰 이란 의료기기 시장에 국내 기업이 전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도 이란 의료기기 협회(AMEDAL)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란의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KMT Group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기업들이 이란으로 수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의료기기협회와 업무협약으로 ▲양국 제조기업간 ODM(제조업자 개발생산)과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협력 제안 ▲양국 기업간 합자 및 기술투자 제안 ▲협력채널 구축 등을 논의했다.

이재화 조합 이사장은 "이란의 의료기기시장 규모는 약 8억 7000만 달러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시장인 만큼, 한국의 의료기기 기업이 진출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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