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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8일 춘계학술대회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8일 춘계학술대회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4.0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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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메르스 트라우마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집중탐구

▲ 채정호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장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KSTSS)가 8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재난과 트라우마-현재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회장 채정호·가톨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춘계학술대회에는 세월호 참사 2주년을 맞아 임상·연구·학술·정책·재난 활동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재난현장의 집단 개입과 버터플라이 허그로 이름을 알린 멕시코의 자레오 박사를 초청, 재난 개입 경험에 대해 살펴보고, 사회적 쟁점으로 부상한 가족 관련 트라우마에 대해 전문가들의 분석과 대안을 접할 수 있다.

춘계학회 프로그램은 ▲메르스 격리경험자의 위기 개입(심민영 국립서울병원) ▲화재 재난 사건 현장 개입(김현수 서남의대 명지병원) ▲대한민국의 정신건강과 국립건강정신센터의 역할과 비전(조근호 국립정신건강센터)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심포지엄은 '세월호 2년 후-회복과 희망, 그리고 남은 과제'를 주제로 생존자(김은지·경북대)·유가족(신정식 안산온마음센터)·구조인력(배경렬 전남대) 등이, '가족과 트라우마-현황과 개입'을 주제로 자살 유가족(백종우 경희대)·아동학대와 방임(최지영 상계백병원)·배우자 폭력(설경옥 이화여대) 등을 발표한다.

이번 학회는 한국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 집단트라우마연구소·대한신경정신의학회 재난정신건강위원회가 함께 주최하며, 국립서울병원 심리위기지원단·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대한신경정신의학회·한국심리학회·한국정신보건사회복지사협회·한국정신보건사회복지학회가 후원한다.

문의(010-3782-4021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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