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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전도사 전창완 교수, 고신대복음병원 '새둥지'

유방암 전도사 전창완 교수, 고신대복음병원 '새둥지'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4.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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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선도 유방센터 도약...유방암 적정성평가 3년 연속 1등급

▲ 고신대복음병원 유방센터에 부임한 전창완 교수는 고신의대를 졸업한 본교 출신. 고신대복음병원은 전 교수 영입을 계기로 부울경을 대표하는 유방센터로 키우기로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 평가를 받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전창완 교수를 영입, 지역을 선도하는 유방암센터로 도약을 선언했다.

고신의대 출신인 전창완 교수는 고신대복음병원·해운대백병원·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활발한 유방암 수술을 선보여 부울경 지역에서 이름을 알렸다.

전 교수는 수술 뿐 아니라 유방암 환자들이 수술로 인한 정신적인 고통을 해소하고, 심리적인 지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환우회(나눔애사랑) 모임을 뒷바라지하기도 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전 교수 영입에 앞서 유방센터를 새롭게 단장, 환자의 눈높이에 맞는 밀착형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유방센터에는 혈액종양내과·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료진이 다학제 협진을 통해 의료진은 물론 환자·보호자와 의견을 나누며 진단·치료·재활·사회생활 복귀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함께 결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방암 전문 코디네이터·종양 전문 간호사·영양사·환자 도우미(유방암 수술 경험자) 등이 참여하는 진료지원 인력이 상주하며 항암치료 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암 환자와 가족이 가장 궁금해 하는 수술에 관한 정보는 물론 항암 치료 후 식단 관리·재활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유방 재건은 박진형 교수(성형외과)가 전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유방센터는 1990년대부터 매년 200건이 넘는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유방암 환자에게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있을 경우 림프절 절제 수술의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1999년 국내 최초로 국내 학계에 발표했으며, 일찌감치 유방 주위의 근육·신경을 보존하는 유방 복원수술을 하고 있다.

매달 유방암 강좌를 열어 환자와 보호자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 정확한 유방암 정보와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10월 유방암의 달 행사 때는 고신유방암동호회와 함께 핑크리본 사랑마라톤·대국민 핑크리본 유방암 건강강좌·핑크리본 자선콘서트 등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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