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최근 신임 상근부회장에 홍순욱 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선임했다.
홍순욱 신임 상근부회장은 4월 1일부터 3년 임기동안 협회 사무처를 총괄하면서 회원사와 의료기기업계 발전에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홍 상근부회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나와 1983년 보건복지부 마약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98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옮겨, 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과장·의료기기안전정책과장·감사담당관·대전지방식약청장·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 등을 역임했다.
홍 상근부회장은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회원사와 업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회원사에 대한 협회의 각종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겠다"며 "정부를 포함한 유관기관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대외 활동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기기협회는 홍 신임 상근부회장의 다양한 행정 및 정책 수행경험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협회의 기능을 활성화해 회원사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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