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IVI)-IVI 한국후원회와 양해각서 체결
3개 기관 대표는 지난 3월 10일 서울대학교에 위치한 국제기구인 IVI본부에서 질병 예방을 위한 백신의 개발과 보급 사업에 협력하기로 하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국내 공공병원과 국제기구간 파트너십을 통해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적·양적 개선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
보라매병원은 지난해 IVI와 연계해 수막구균과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높은 호응을 얻어 올해에도 실시할 예정이다.
필립 드라이버(Phillip Driver) IVI 사무차장은 "보라매병원은 IVI가 한국에서 협약한 최초의 의료기관"이라며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IVI가 사회적인 백신격차(vaccine gap)를 줄이고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윤종현 보라매병원 부원장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후원회의 지원으로 지난해 보라매병원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이 국민의 건강권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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