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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홍 제21대 조선대병원장 취임
이상홍 제21대 조선대병원장 취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1.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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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45년 맞아 새로운 도약·혁신 힘쓰겠다" 취임 포부

▲ 이상홍 신임 조선대병원장(왼쪽)이 병원기를 흔들고 있다. 오른쪽은 문경래 전임 병원장.
이상홍 제21대 조선대학교병원장이 공식 취임했다.

조선대병원은 6일 의성관 김동국홀에서 제20대 문경래 병원장의 이임식과 제21대 이상홍 병원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취임식에는 박주선·장병완·박혜자 국회의원과 홍경표 광주시의사회장·유재신 광주시약사회장·윤택림 전남대병원장을 비롯해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홍 신임병원장은 조선의대 출신으로 조선대병원 교육부장·기획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경영 수업을 받았다. 학계에서는 미국정형외과학회(AAOS)·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이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병원의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교직원과 함께 단합된 마음으로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개원 45주년을 맞는 조선대병원이 의료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경쟁력 갖춘 대학병원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윤택림 전남대병원장은 "성공적이고 건강한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위해 지역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두 대학병원이 공동 노력해 지역민의 사랑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합심해 지역의료 발전에 큰 그림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조선대병원은 올해 8월 외래진료센터를 완공,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계기로 신속한 진료와 수술 시스템도 갖춰나가기로 했다.

조선대병원은 이취임식에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소외받고 있는 이웃과 지역민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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