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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림 의원, 서울 '도봉갑' 출마 결정

문정림 의원, 서울 '도봉갑' 출마 결정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6.01.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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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각오로 재선 도전...예비후보 경선 후 인재근 의원과 '맞대결'

▲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출신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4월 20대 총선 지역구 출마를 결심했다. 출마 지역은 서울 '도봉갑'으로 결정했다.

6일 국회에 따르면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보건복지위원으로서 모범적인 입법활동과 함께 원내대변인 등으로 활발한 정치활동을 펼쳐온 문정림 의원이 4월 총선 서울 도봉갑 출마를 최종 결정했다. 문 의원은 조만간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문 의원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교수와 의협 대변인,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새누리당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당정협의체 간사와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다.

문 의원이 출마를 결정한 서울 도봉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인 인재근 의원 지역구다. 문 의원의 출마 결정으로 같은 보건복지위원으로 4년간 얼굴을 맞대온 두 의원 간의 맞대결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인재근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김근태 전 의원의 부인으로, 김 전 의원이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된 전력이 있다.

그러나 문 의원 측에서는 인 의원 또는 다른 야당 후보와의 맞대결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전 총선 결과를 살펴보면 도봉갑 선거구는 주변의 야당 우세지역에 둘러싸여 있음에도 여당 후보 당선사례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문 의원이 4월 총선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새누리당 예비후보 경선에서 승리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다.

한편 6일 현재 도봉갑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새누리당 후보는 이광섭, 이재범, 장일 후보 등 3명이다.

이광섭 예비후보는 동국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새누리당 서울누리스타봉사단 총단장과 전국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중앙위원회 공동총재를 맡고 있다.

이재범 예비후보는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새누리당 법률지원단 위원과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외교통상분과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일 예비후보는 광운대 정보콘텐츠대학원 정보관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새누리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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