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2016년 시무식...도약 위한 혁신 강조
임학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지난 65년은 지방 최초의 암센터 개원, 부산 최초의 해외의료기관 진출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소명을 성실히 받들고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간 도전과 응전의 시간"이라며 "새로운 65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굳건히 하는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병원의 핵심가치인 '섬김·탁월·순결·유연'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강조한 임 병원장은 "구조적 혁신을 발판 삼아 아시아허브병원으로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성공적인 의료기관으로 도약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교직원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돼 의료환경에 유연하면서 균형 잡힌 판단에 따라 행동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임 병원장은 "잘 되는 기관은 희망과 구성원간 화합, 공동의 목표를 향한 도전 그리고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설립 65주년을 맞이하는 기관에 걸맞는 제도·문화·하나된 마음이 함께 한다면 2016년은병원 역사에 기록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우미 고신의대 학장은 "의대 학사 일정상 본과 3, 4학년 교육이 병원에서 이뤄지는 만큼 의학연구의 활성화를 통한 진료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며 "의료계의 리더를 양성하는 전인교육이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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