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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혈관외과팀 대동맥 수술 100례

양산부산대병원 혈관외과팀 대동맥 수술 100례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12.0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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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흉부 대동맥류 '걸어다니는 폭탄' ...조기 발견·치료가 생사 갈라

▲ 이상수 양산부산대병원 혈관외과 교수(왼쪽)가 대동맥류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혈관외과팀이 대동맥류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2011년 개설한 혈관외과팀은 그해 4월 첫 수술이후 지금까지 복부 대동맥내 스텐트 그라프트(stent-graft) 삽입술 73례, 복부 대동맥류 개복수술 20례, 흉부 대동맥내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 7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복부·흉부 대동맥류 질환은 '걸어다니는 폭탄'으로 불릴만큼 위험한 질환.

조기 발견과 조기치료가 생사를 가른다.

하지만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평소  건강검진과 진료를 통해 조기발견율을 높여야 한다. 건강을 과신한 채 병원 진료를 소홀히 하거나 모르고 있다 혈관이 파열될 경우 치명적이다.

기존 개복수술은 복부에 긴 수술상처를 남기며, 장시간 수술과정과 중환자실 치료, 수술 후 합병증 등의 문제가 있다.

복부 대동맥내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은 기존 수술에 비해 수술시간과 출혈량이 적고, 회복기간이 짧아 후유증이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혈관외과는 대동맥류 외에도 하지동맥 폐쇄증을 혈관내 치료로 시행하는 등 연 평균 1300례 이상의 혈관 수술을 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18일 대동맥 수술 100례 돌파 기념행사를 열어 4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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