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 대상 수상에 따라 기관장에게 수여하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상을 함께 받았다.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 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 기여하고, 나눔과 기부 봉사에 공이 큰 기업 또는 개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대병원장에 취임한 윤택림 병원장은 올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때 신속히 감염병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11차례에 걸쳐 예방캠페인을 통해 광주·전남 지역을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유지하는데 공헌, 세계적 청소년스포츠축제인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기여했다.
지역거점병원이자 국립대병원장으로서 지역민 건강 증진과 정형외과학 진료와 연구에 앞장, 고관절 수술법 4개를 특허출원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공공의료기관이자 지역거점병원의 병원장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책무를 시행했을 뿐인데 이러한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고 밝힌 윤 병원장은 "이 상의 영광은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국립대병원으로서 지역민 건강증진과 의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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