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등 의약단체, 복지부에 건의...복지부장관-단체장간 정례모임 합의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을 비롯한 의약 6단체장들이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의료전달체계 재정립과 수가결정구조 개선 등 보건복지부에 요구했다. 정 장관과 의약단체장들은 앞으로 정례모임을 갖고 후속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정 장관과 추무진 의협회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등은 19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공식 상견례를 갖고, 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의약단체장들에 따르면 앞으로 보건의약단체와 정부는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의약단체장들은 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단체별로 의료전달체계 재정립 방안, 건강보험 수가결정구조의 개선, 의료상업화, 사무장병원 등 불법 보건의료기관 대응 강화, 환자와 보호자가 만족하는 포괄간호제도 성공적 정착, 약국 과징금 산정기준 개선 등을 제안했다.
추무진 의협회장은 "의약단체장들과 정 장관은 앞으로 지속 가능하고 건전한 보건의료발전·육성책 마련을 위해 정례적인 모임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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