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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병원, 지역 응급의료기관 평가 '만점'

부산 영도병원, 지역 응급의료기관 평가 '만점'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10.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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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전담의사 인력 적절성·24시간 검사·환자 만족도 등 호평
2014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 100점 만점 획득

▲ 부산 영도병원은 6일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현장평가를 받았다.
부산 영도병원이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 만점에 도전하고 있다.

영도병원은 6일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통해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과 원활한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는지 점검했다고 밝혔다.

응급의료기관평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전문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올해 500여개 응급의료기관이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서류평가와 현지평가로 이뤄진다. 시설·인력·장비를 비롯해 구조·과정·공공 영역 등에 대해 종합평가한 후 2016년 상반기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개원 34주년을 맞은 영도병원은 지난 1996년 처음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영도병원은 지역 응급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응급실 전담 전문의를 확보하고, 진료과목별 전문의 24시간 콜당직제를 운영, 신속한 응급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응급실 간호인력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4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상위 20%에 포함됐다.

지난해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는 ▲응급환자전용 진료상담실 운영 ▲응급실 전담의사 인력의 적절성 ▲응급실 전담 간호사 인력의 적절성 ▲보호자대기실의 편리성 ▲24시간 검사 가능한 인력 배치 ▲병상정보 신뢰도 ▲응급실 환자 만족도 조사 등 전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정준환 영도병원장은 "영도병원은 부산 원도심의 거점병원으로 1990년대부터 응급실을 열어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많은 투자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그동안 보건복지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지만 결코 자만하거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급의료기관평가는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원활한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의료기관의 법정기준 준수와 적절한 운영 여부의 평가를 통한 응급의료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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