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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릭스, 질·외음부 상피내종양 적응증 추가

서바릭스, 질·외음부 상피내종양 적응증 추가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5.09.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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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 16·18형 100% 유형과 상관없이 93.2% 예방

GSK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서바릭스'가 최근 질상피내종양 및 외음부상피내종양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 이번 추가승인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형·1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질과 외음부 상피내종양 예방까지 적응증이 확대됐다.

식약처는 최근 서바릭스의 적응증으로 15~25세 여성 및 9~14세 여아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18형에 의한 외음부 상피내종양 2·3기와 질 상피내종양 2·3기 예방을 추가승인했다.

윤영준 GSK 본부장은 "이번 적응증 추가로 서바릭스는 자궁경부암에 대한 우수한 예방효과는 물론 질과 외음부 상피내종양까지, 여성 생식기질환을 전반적으로 예방하는 '여성 전문 백신'으로 거듭났다"고 평가했다.

서바릭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1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과 일시적 감염과 지속적 감염, 유의성이 불확실한 비정형 편평세포(ASC-US)를 포함하는 세포학적 이상, 자궁경부 상피내종양(CIN 1·2·3), 외음부 상피내종양(VIN 2·3), 질 상피내종양(VaIN 2·3)을 예방한다.

15~25세 여성의 경우 3회 접종으로 발암성 HPV 16·18형과 관련된 자궁경부암을 100% 예방했다. HPV유형에 관계없이 전체 자궁경부암 의 예방효과는 93.2%였다.

9~14세 여아의 경우 2회 접종만으로 HPV 16·18형에 대한 면역원성 및 안전성이 3회 접종과 차이가 없다는 것을 입증하면서 접종횟수도 줄였다.

9~14세 여아 대상으로 한 면역원성 비교 임상에서 서바릭스 2회 접종이 가다실 2회 또는 3회 접종보다 HPV 16·18형의 항체를 최대 4배 더 높게 형성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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