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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 독립 '웹사이트' 9월 중 오픈

의협 대의원회 독립 '웹사이트' 9월 중 오픈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5.08.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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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된 정보 하나로 통합, 효율성·전문성 '제고'
임수흠 의장 "대의원간 공유, 회원위한 정책 제시"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임수흠)가 정기총회를 비롯한 각종 회의 결과물 등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인터넷 웹사이트를 구축한다.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은 최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9월 중 대의원회 고유의 웹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의원회 웹사이트는 자료실과 게시판 등으로 구성되며 자료실에는 각 연도별·회차별 대의원총회 및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생성된 회의결과·회의록·분과회의록·회무보고서·브로셔·사업계획및예산결산서·감사보고서·심의안건목록집·결의문 등이 등록된다.

▲임수흠 의협 대의원회 의장

게시판은 전체 대의원 및 각 분과별 소속 대의원, 운영위원회별로 의료현안 및 의료정책에 대한 이슈를 상호간에 공유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이 곳에서 오간 의견들은 분류·취합돼 차기 총회에 반영된다.

임 의장은 "그동안 대의원회의 일원화된 공식 창구 부재로 대의원간·회원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대의원총회의 집약된 의사결정을 형성하는데 문제가 있었다"며 "현재 의협 홈페이지 내에 대의원총회를 비롯한 대의원회 각종 회의에서 산출된 의사결정과정 및 처리결과와 같은 소중한 자료들이 흩어져 있어 정보가치를 제대로 집약·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의원회 관련 정보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대의원회 고유 웹사이트는 대의원들 상호간에 의견 공유와 올바른 정책형성을 유도할 것"이라며 "나아가 회원권익에 부합하는 의료정책을 제시해 역동적인 대의원회, 효율적인 대의원회로 전환함으로써 회원의 권익보호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의장은 대의원회 웹사이트의 기대효과로 우선 각 분과별로 충분한 토의과정을 거친 안건이 총회 본회의에 상정됨으로써 시간절약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 현안에 대한 투명하고 공개적인 논의가 지속·반복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앞으로 정책 집행이 신속·명확하게 추진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각 대의원들의 의견이 문자로 기록됨으로써 각자 전문성을 갖추려는 노력이 수반되며, 축적된 데이터 자료를 통한 대외 공신력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웹사이트를 통한 소통강화와 신뢰회복으로 대의원회가 집약된 목소리 표출할 수 있게됨으로써 대의원간 상호 유대 강화 및 영향력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최종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의 의견과 검토과정을 거쳐 오는 9월 중순에 전체 대의원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오픈할 예정"이라며 "대의원회 홈페이지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KMA Policy 구축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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