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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 여의도성모병원장 겸임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 여의도성모병원장 겸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8.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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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기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장 겸 여의도성모병원장
승기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이 연임과 함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장 겸직 발령을 받았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2017년 8월 31일까지 2년.

승 병원장은 두 병원의 협업과 융합을 통해 경영내실화에 힘쓰는 한편, 의료선진화와 환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서울성모병원장으로 취임한 승 병원장은 "여러분의 희망이 되어 드리겠습니다"는 취임일성을 통해 '협업'·'유연한 사고'·'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현장 중심의 의사결정'을 내세우며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일에 매진해 왔다. 진료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세계를 선도하는 첨단의료체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섰으며, 생명존중의 가톨릭병원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호스피스와 가정간호를 비롯해 자선진료 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벌어지자 응급실 입구에 별도의 음압격리병실을 설치하고, 국민안심클리닉을 열어 감염을 완벽히 차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위탁 운영계약을 체결,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메르스 사태로 어려운 병원 경영의 돌파구를 열었다.

심장과 뇌혈관 질환을 통합 진료하는 심뇌혈관센터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세포치료센터를 개설, 융합의료의 지평을 열었다.

1981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1990년부터 순환기내과학 교수로 재직해 왔다. 내과학교실 학과장·내과장·심혈관센터장·대한심장학회 중재시술연구회장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서울성모병원장을 맡고 있다.

20년간 1만례 이상의 심장질환 관상동맥성형술(스텐트 삽입술)을 시술, 심혈관 질환 치료에 앞장섰다.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200여건의 연구논문을 SCI 학술지에 발표했다. 특히 '관상동맥 좌주간지 병변에 대한 경피적 스텐트 시술 및 관상동맥 우회로 수술의 비교' 논문에 제1저자로 참여,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지(NEJM)'에 5건의 논문을 등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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