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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A 서울 학술대회...한미 의료 교류 시발점"

"KAMA 서울 학술대회...한미 의료 교류 시발점"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5.08.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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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준희 재미한인의사회장 "한국 의료진과 교류" 강조
전 미국의사회장 "한국 의사들, 메르스 훌륭히 대처"

▲ 원준희 KAMA 회장

"이번 학술대회가 미국 내 한국계 의사와 한국 의사 간 교류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미국 의료와 한국 의료를 접목해 양국의 의료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원준희 재미한인의사협회장은 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1회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서울 국제학술대회의 목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원 회장은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의 대부분은 이민 1.5세대, 혹은 2세대다. 미국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모국과의 연계가 부족하다"며 "이를 해결하는 가장 용이하고 유효한 방법이 학술대회를 한국에서 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로버트 와 미국의사협회장·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과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학술대회 고문으로서 참석했다.

로버트 와 회장은 "메르스가 한국을 휩쓸고 갔다. 의료진이 훌륭하게 대처했다고 본다"며 "의료인이 치료를 잘 해야 국민이 건강하고, 건강한 국민이 나라를 이끌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한국과 미국 모두 의료비를 정부가 감당할 수 있는 지, 보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환자가 제대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가 정부의 고민거리"라며 "양국간 의료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KAMA 서울 국제학술대회 기자회견

추무진 의협 회장은 "의협은 KMA 폴리시를 구축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며 "KMA 폴리시가 벤치마킹 하는 것은 AMA 폴리시다. 한국 실정에 맞게끔 바꾸는 작업이 필요하다. 로버트 와 회장이 많은 의견으로 조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메르스 사태로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진행되는 국제 회의를 꺼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KAMA가 양국 교류의 사명감으로 추진해 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정림 의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의사와 재미 한국계 의사가 학술뿐 아니라 인적 네트워크까지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정체성에 관한 문화적 교류 프로그램을 만들고 북한 동포를 위한 미국 의사들의 의료지원까지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메르스 등 전염병과 함께 의료적 해결책이 필요한 글로벌 이슈가 늘어나고 있다"며 "양국 의사들이 함께 대응해 의사 고유의 생명과 인권을 지킬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추무진 의협 회장

"메르스, 한국 보건의료 시스템 개선할 기회"

기자회견에 이어 추무진 의협 회장과 로버트 와 AMA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메르스 사태를 통해 본 한국 의료 시스템의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한 추무진 회장은 "한국 의료시스템이 어느나라와 비교해도 잘 돼 있다고 자부했었지만 메르스 사태를 통해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다"며 "이를 보건의료 시스템을 개선할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염병은 국가 경계를 넘어선다. 사스·신종인플루엔자·에볼라 등은 일부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재미한인의사들과 한국 의사들이 협력해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로버트 와 회장은 'Tohether We are Stronger-Medical Organizations'를 주제로 미국에서 AMA의 역할과 목표, 운영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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