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퀼리언 원 시리즈, 호주 병원에 도입
"전세계 임상 전문가 협업 통해 장비 진화"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의 최고 사양 CT장비인 애퀼리언 원 시리즈가 1000번째로 생산됐다.
도시바는 1000번째 CT 장비가 호주 남부에 위치한 로얄 애들레이드 병원에 도입된다고 최근 밝혔다. 로앨 애들레이드 병원은 2016년 4월부터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시바의 애퀼리언 원 시리즈는 2007년 11월 북미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처음 소개됐다. 당시 한 번의 회전만으로 심장·뇌 등 모든 신체 기관을 검사할 수 있는 장비로 관심을 받았다.
이후 계속된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선량 감소 기술인 'AIDR 3D'와 최첨단 반도체 기술이 집약된 '퓨어비전 디텍터' 기능을 탑재했다. 가장 상위 모델인 애퀼리언 원 비전은 갠트리 회전 시간을 0.275초로 단축하면서, '2013 우수한 영상진단장비'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시바 관계자는 "올해로 CT 사업을 시작한지 40주년을 맞이했다"며 "전세계 임상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CT의 형태와 진단측면을 진화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전세계 의사와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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