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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쪽 '강타'...메르스 유행 종식되나

서울 동쪽 '강타'...메르스 유행 종식되나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5.07.0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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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성심병원 6일 자정까지 추가 감염 없다면 폐쇄·격리 해제
3차 유행 우려 173번 환자 인한 잠복기 종료 시 "종식 전망 밝아"

메르스 3차 유행 진원지 가능성이 우려됐던 강동성심병원의 메르스 환자 잠복기가 6일에서 7일로 넘어가는 자정 종료된다. 아직까지 추가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만큼 강동성심병원·강동경희대병원·건국대병원 등 서울 동쪽에서 일었던 메르스 유행이 고비를 넘길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강동성심병원은 지난달 17일부터 닷새간 173번 메르스 확진환자가 환자가 머물렀다. 이 환자는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했던 최초 감염자와 삼성서울병원을 초토화시키며 수많은 3차 감염자를 발생시킨 14번 환자의 폐렴 증상과 유사해 우려를 더했왔다.

게다가 역학조사 결과 이 환자가 닷새간 머물며 접촉한 사람이 4800여명에 달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번질 우려가 있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었다.

이 환자가 이송돼 치료를 맡았던 국립중앙의료원(NMC) 의료진은 "처음 이 환자가 NMC로 전원되고 영상검사를 시행한 결과 폐 부분 전체가 하얗게 나왔다"며 "강동성심병원에서 이 환자가 머물렀던 동안 바이러스가 엄청나게 활성화 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행스럽게도 잠복기를 반나절 남긴 현재까지도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자정이 지나면 강동성심병원의 부분 폐쇄는 해제되고 250여명으로 알려진 격리자들도 병원 문을 나서 정상적인 삶을 이어가게 된다.

인근 병원들의 상황도 긍정적이다.

구리 카이저재활병원과 건국대병원은 잠복기 동안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으며 지난 4일과 5일 각각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됐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달 27일 확진된 간호사의 잠복기가 오는 10일까지다. 이 환자의 경우 증상이 없는 감염자로 통상적으로 기침 등 증상이 없는 경우 메르스 전염성이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병원 측은 지속적으로 격리자를 관리하돼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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