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메르스 완벽 대응 감염 확산 차단
이대목동병원, 메르스 완벽 대응 감염 확산 차단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5.06.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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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환자 음압격리실서 격리 치료…국가지정 병원 전원 예정
병원 이송 때부터 의료진 보호장구 착용…환자·내원객 감염 막아

이대목동병원에서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 환자가 확인된 가운데 병원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초동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신속 차단에 나섰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8일 양천구에 있는 메디힐병원에서 폐렴증상으로 이송된 환자 A씨(남·58)를 메르스 감염 환자로 의심해 바로 음압격리실에서 검사 및 진료를 했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가 의뢰돼 9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 역학조사반과 질병관리본부 조사반에 따르면 A씨는 5월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지인 병문안차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증세가 나타난 후 개인병원 2곳을 방문하고 메디힐병원에 5일간 입원 후 상태 악화로 이대목동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감염 예방 조치를 한 상태로 구급차로 이송된 A씨는 보호장구를 착용한 의료진의 완벽한 감염 대응 조치로 이대목동병원 내원 환자 및 보호자는 물론 교직원과 시설에 대해서도 감염 노출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었다. 이는 역학조사반의 CCTV 분석 조사에서도 확인됐다.

이대목동병원의 초기 적극적인 대응으로 의료진 및 내원객·시설물 전반에 대한 감염 위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음압격리실에서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중이며,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전원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은 메르스 감염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별도의 임시 진료소를 응급실 외부에 분리 설치해 메르스 의심환자와 일반 응급환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있으며,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 증상 내원객의 병원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아울러 메르스 의심환자는 별도의 음압격리실에서 진료 및 검사를 받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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