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조절 이상 천식·FEV1 60%미만 대상
부분조절 이상 단계의 천식과 FEV1(1초간 강제호기량) 값이 예상 정상치의 60% 미만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에게 '렐바(성분명: 플루티카손+빌란테롤)'가 1일부터 급여된다.
렐바는 흡입용스테로이드(ICS) 계열의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FF)와 24시간 기관지 확장효과가 있는 지속성기관지확장(LABA) 제제 빌란테롤 트리페나테이트(VI) 복합제다. 건조분말흡입기(DPI)인 엘립타로 흡입한다.
렐바는 하루 한 번으로 24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치료제로 ICS 단독요법보다 천식조절률이 44% 높았다.
심각한 천식발작률도 25% 줄였다. 과거 악화경험이 있는 COPD 환자의 COPD 악화 발생비율도 VI 단독요법보다 27% 줄였다.
GSK의 세레타이드보다 사용이 편리한 DPI 흡입 방식도 장점이다. GSK에 따르면 천식환자 10명 중 7명이, COPD 환자 10명 중 9명이 세레타이드보다 렐바의 엘립타가 편리하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렐바의 보험약값 역시 세레타이드와 비슷한 수준인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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