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약가와 근본적 치료 장점
한미약품이 안구건조증 치료제 '아이포린 점안액 0.05%'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포린(성분명: 시클로스포린)'은 안구 염증을 일으키는 'T-세포'를 억제해 눈물샘 기능 이상을 회복시키는 등 안구건조증의 근본적 치료를 돕는 전문의약품이다.
중등도 이상의 안구건조증 환자는 눈물막 구성성분인 뮤신을 생성하는 'Goblet' 세포가 줄어드는데 아이포린은 이를 2배가량 늘려 안구표면 손상을 줄이고 눈물막 질 향상을 돕는다.
한미약품은 경쟁제품보다 낮은 약가(659원/0.4mL)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아이포린은 안전 투약이 가능한 1개 단위 분리포장으로 12시간 간격으로 2회 점안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아이포린점안액은 안구 염증 완화와 눈물 양과 질을 개선하는 의약품으로 경제적인 보험약가를 바탕으로 안구건조증 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히고 환자 삶의 질 개선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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