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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Y, 사업방향 모색 위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

KOTRY, 사업방향 모색 위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5.05.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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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적 장기이식 코호트 연구'(KOTRY/책임연구자 안규리 서울의대 교수·신장내과)는 지난 1년간 진행된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4일 오후 1시 서울의대 삼성암연구소 2층 이건희홀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부로 구성된 심포지엄의 첫번째 세션에서는 '연구간호사 교육' 을 주제로 ▲코호트 관찰연구의 기본 문서와 관리(김희정·연세대) ▲KOTRY 각 장기별 연구 절차 및 입력 교육(이혜림·KOTRY) ▲장기이식환자의 내과적 특성과 관련 항목 KOTRY 입력형식(김명규·고려대) ▲장기이식 환자의 수술법 소개 및 관련 항목 KOTRY 입력형식(이재근·연세대) 등이 발표된다.

두번째 세션은 'KOTRY 국제 심포지엄'으로 ▲Peter P. Reese(University of Pennsylvania)을 초청해 미국 신장이식 코호트에 대한 소개 및 진행 경과를 듣고 ▲장기별 KOTRY 진행 현황(정종철·아주대) ▲KOTRY 정관 및 데이터 활용 내규(김명수·연세대) 등이 발표된다.

안규리 교수는 "지난 1년간 KOTRY를 통해 우리나라 장기이식 정보를 총괄하는 국가 관리기반을 구축했다"며 "향후 이를 활용해 장기이식 환자의 합병증과 생존율 관련 다양한 요인을 분석하고 진료 지침과 이식 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해 우리나라 장기이식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장기이식 코호트와의 정보 교환을 증진시키고 KOTRY 사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고 대한이식학회가 후원하는 KOTRY(Korean Organ Transplantation Registry)는 국내 장기이식 기증자와 수혜자 현황을 조사하고 향후 장기이식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4년 4월 공식 출범했다. 출범 첫 해는 신장, 간, 심장 이식 코호트를 구축했고, 올해는 폐와 췌장 이식 코호트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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