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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협상 앞두고 의협-건보공단 '전초전'

수가협상 앞두고 의협-건보공단 '전초전'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5.05.1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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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1차 의료기관 어려워...의사 가치 제대로 평가받아야"

▲ 의협 수가협상단이 마포의 한 식당에서 건보공단 협상단과 상견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익강 보험이사·이명희 개원내과의사회장·김숙희 부회장·서인석 보험이사.
2016년도 의원급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수가협상을 앞두고 대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수가협상단 상견례를 진행하고, 수가협상을 위한 전초전에 돌입했다.

이날 의협 협상단은 "1차 의료기관의 경영난이 어렵다보니 결국 국민 건강권에 심각한 문제를 가져오고 있다"며 "1차 의료기관 활성화를 위한 수가 인상이 시급하다"고 요구했다.

이어 "현재 의료기관에서 의사행위가 저평가 되고 있다. 의사 본연의 가치를 평가받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의협 협상단의 의견에 건보공단 협상단은 1차 의료기관의 어려움과 의사행위 저평가 부분에 공감을 표했으며, 구체적인 답변에는 말을 아끼는 분위기 인것으로 파악됐다.

▲ 의협과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은 11일 마포의 한 식당에서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번 상견례에서 의협 협상단은 김숙희 의협 부회장(협상단장)과 이명희 대한개원내과의사회장·서인석 의협 보험이사·임익강 의협 보험이사 등이 참석했다.

건보공단의 수가협상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이상인 급여상임이사·박국상 보험급여실장·현재룡 급여보장실장이 참여했으며, 새로운 협상단 얼굴로 이종남 수가급여부장 등이 함께했다.

한편 협상단은 오는 13일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과 의약 단체장 상견례를 진행하며, 18일부터 본격적인 첫 수가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협상 만료일 6월 1일 자정까지 각 단체별 5차례 이상 협상이 있을 전망이다.

▲ 건보공단 협상단. (왼쪽부터) 박국상 보험급여실장·이상인 급여상임이사·현재룡 급여보장실장·이종남 수가급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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