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탐탐-호랑이 예술을 즐기다'展, 6월 21일까지 고대 박물관서
고려대학교 박물관·(사)코아스페이스 공동 주최로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호시탐탐-호랑이 예술을 즐기다'展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고려대학교 개교 110주년을 맞아 공동으로 기획된 전시로 강형구·김구림·백남준·서용선·이이남·안장헌 등 총 51명의 작가가 참여해 서양화·동양화·사진·조각·미디어·설치 등 작품 105 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동물이자 영물로 알려진 호랑이…. 호랑이는 한국인의 기상을 의미하는 중요한 상징이자 미술사에 많은 동양화가들을 매료시킨 소재로 단연 으뜸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호랑이라는 전통적인 소재와 이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현대적인 작품으로 내놓았다.
우리의 것, 우리의 전통 호랑이가 위엄스럽게 혹은 익살스런 영물로 관람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 잡고 있는 이번 전시는 다음달 6월 2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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