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환자 매년 감소...5년전보다 46만명 줄어
천식 환자 매년 감소...5년전보다 46만명 줄어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5.04.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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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최근 5년간 천식 진료추이 분석 결과
천식환자 97% 의원서 외래진료...10세 미만 환자 많아

천식 환자가 매년 줄고 있다. 5년전과 비교해도 46만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2010~2014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한 '천식'의 진료추이 분석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천식 환자는 2010년 232만 9000명에서 2014년 186만 8000명으로 5년전에 비해 46만명(-19.8%) 감소해, 연평균 증가율은 -5.4%인 것으로 파악됐다.

천식 환자가 줄면서 총진료비도 감소했다. 총진료비는 2010년 1939억원에서 2014년 1704억원으로 5년전에 비해 약 236억원(-12.1%)줄었다.
 

▲ '천식'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 추이 (2010~2014년)

천식은 의원급 외래진료에서 적절한 관리만으로도 질병의 악화로 인한 입원을 피할 수 있는 호흡기 만성질환이다. 그러다보니 천식환자의 97%이상이 외래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식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가장 많이 진료 받은 연령구간이 10세 미만으로, 2014년에는 60만명이 진료를 받아 전체의 31.8%를 차지했다. 이어 70세 이상 28만 5000명(15%), 50세 이상 22만 7000명(12%) 순으로 천식환자가 많았다.

이는 10세 미만 아동의 호흡기는 발육이 완전하지 않아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고 상기도 감염에서 기도가 과민하게 반응해 기침·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령에서는 흡연·환경적인 요인 등에 의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가 동반돼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천식 환자는 주로 환절기인 4월과 겨울이 시작되는 11월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11월에는 감기나 기후변화·황사 등 '천식'유발자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가 증가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심평원 상근심사위원은 "천식을 일으키거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인자'와 '악화인자'가 있다"며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천식 유발인자를 정확히 알고 제거하거나 피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사 등 미세먼지 농도 증가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한 봄과 감기가 유행하는 환절기에는 천식예방과 치료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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