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병원은 최근 무수혈 전문 코디네이터로 박유진 간호사를 선발하고 무수혈 치료법에 관한 상담 및 진료안내를 전담시켰다. 박 간호사는 종교적인 신념상 무수혈 치료를 희망하는 환자와 현재 수혈로 인한 가장 큰 문제인 에이즈 및 감염 등의 이유로 수혈을 거부하는 환자들에게 무수혈 치료법과 그 유익성을 설명하며 환자를 관리해 줌으로써 깊은 안정감을 심어주고 있다. 또 수혈을 하지않고 대체용법을 이용해 수술 및 치료에 성공한 사례 및 유용한 대체용법들을 조사, 분석하고 이를 환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수혈을 대신하는 유용한 대체용법은 ▲조혈을 위한 에리스로포이에틴 및 지혈을 위한 아피로티닌의 사용 ▲수술시 혈액 회수법 ▲혈액희석법 ▲자가수혈을 위한 셀 세이버의 사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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