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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재난거점병원 강화 등 추진

복지부, 재난거점병원 강화 등 추진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5.03.3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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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거점병원, 최대 41개소까지 확충...기능도 강화
'안전 마스터플랜' 발맞춰 응급의료·감염병 분야 안전 강화

보건복지부가 30일 중앙안전관리위원회에서 확정된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에 발맞춰 전 부처 합동으로 보건복지 분야 특히 재난거점병원을 늘리고 기능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3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우선 재난현장에 의료진을 파견하고 중상자를 수용할 수 있는 재난거점병원(권역응급의료센터)을 현재 20개소에서 연말까지 최대 41개소로 확대하고, 시설·장비를 연차적으로 예비병상 및 제염제독시설 설치(6개소), 현장응급의료지원차량 신규 배치(17개소) 등의 시설 개선 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역별 재난의료 전문인력 양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미 올해 1~2월에 지자체 공무원 대상 재난의료교육을 실시해 286명의 이수자를 배출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했던 24시간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신속한 사고 파악과 상황전파 등을 위해 올해에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감염병에 대한 예방·대비도 지속 강화한다.

감염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확대하고, 감염병 예방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홍보를 실시한다.

더불어 신종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항바이러스제 및 고도격리병상(2015년 19개소 600병상 확보) 등의 의료자원도 선제적으로 확보하도록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범부처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의 취지에 부응하여 재난응급의료, 감염병 분야의 안전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면서 "향후에도 안전관련 제도개선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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