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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의사들 "한의사들 국민건강 위협해서야"

빛고을 의사들 "한의사들 국민건강 위협해서야"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3.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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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구의사회 총회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 무면허의료 조장할 것"
새회장 서정성(남)·조향훈(동)·윤상복(서)·강신주(북)·이병회(광산) 선출

▲ 광주시의사회 산하 구의사회 총회에서 서정성(남)·조향훈(동)·윤상복(서)·강신주(북)·이병회(광산) 회원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왼쪽부터).
빛고을 의사들이 한의사들이 현대 의료기기 사용 주장에 대해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의료체계에 큰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광주광역시의사회 산하 5개 구의사회는 2월 13∼27일 잇따라 정기총회를 열고 "정부의 '규제 기요틴'은 무면허 의료행위 조장과 의료체계의 큰 혼란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정책"이라며 즉각 철회하라고 결의했다.

의약분업 원칙을 훼손하는 대체조제 활성화에 대해서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구의사회원들은 "비용 절감과 환자보호를 위해 의약분업을 재평가하고, 선택분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왜곡된 의료를 조장하고 최선의 진료를 막고 있는 저부담·저수가·저보장 체제의 건강보험제도를 즉각 개편해 줄 것도 요구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서정성(남구)·조향훈(동구)·윤상복(서구)·강신주(북구)·이병회(광산구) 회원이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동석 광주시의사회장은 총회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규제 기요틴 과제에 포함돼 있는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보건의료정책을 비전문가들이 정략적으로 결정했다"며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회장은 "의료체계의 큰 혼란을 가져오고 국민의 건강에도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 정부의 규제기요틴 발표는 반드시 철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광주시의사회 대의원총회 건의안건으로는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저지 ▲원격의료 및 의료영리화 반대 ▲1차 의료기관 활성화 대책 ▲의약분업 재평가 및 국민 선택분업 추진 ▲의료전달체계 확립 ▲수가결정구조 개선 ▲차등수가제 폐지 추진 ▲기본진료료의 요양기관 종별 폐지 ▲의원 종별 가산율 상향 조정 ▲초·재진 산정기준 30일로 일원화 ▲진찰료 처방료 분리 및 진찰료 현실화 ▲불합리한 급여기준의 지속적 개선 ▲미등록 및 회비 미납회원에 대한 대책 강구 ▲전문의 자격에 걸맞는 전공의 교육 실시 등을 채택했다.

남구의사회, 저소득 학생 장학금 100만 원 쾌척
남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는 김용욱(광주씨티병원)·송상효(대한가정의학과) 회원이 새정치국민연합 장병완 국회의원 표창장을, 양승진(내과)·신선영(신세계연합의원) 회원이 최동석 광주시의사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김근모 회장은 김종현 남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정창식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동부지사 과장에게 감사패를, 김병수(광주씨티병원) 회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윤지 남구보건소장에게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도 전달했다. 신임 감사에는 양동희·송상효 회원을 선출했다.

신임 감사에 조승렬·김용주 회원 선출
동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는 변상현(허웅이비인후과)·오태영(학문외과) 회원이 최동석 광주시의사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허웅 회장은 김용수(동구보건소)·김은숙(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동부지사) 씨에게 감사패를, 제현(우리신경외과) 회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신임 감사에는 조승렬·김용주 회원을 선출했다.

서구의사회, 학생 12명에게 장학증서 수여
서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는 황인복(다사랑병원)·양승옥(더블유의원)·염탁기(닥터뷰티의원) 회원이 최동석 광주시의사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정권율 회장은 김인숙(서구보건소)·김희웅(건보공단 광주서부지사 부장)·정선모(서부소방서 과장) 씨에게 감사패를, 김재봉 회원(밝은광주안과)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정 회장은 박범준 아주의대 학생을 비롯한 12명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신임 감사에는 명재일·최정섭 회원을 선출했다.

북구장학회 장학기금 300만 원 전달
북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는 홍경표 회장이 송광운 북구청장에게 북구장학회 장학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최동석 광주의사회장은 박기원(북구미래아동병원)·임성희(소아청소년과)·김성진(대중병원) 회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홍경표 회장은 장근종(북구보건소)·임형락(건보공단 광주북부지사 과장)·이형곤(북부경찰서) 씨에게 감사패를, 백대규(서울정형외과의원) 회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신임 감사에는 장행주·정영철 회원을 선출했다.

신임 감사에 정소환·이준영 회원 선출
광산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는 이인길(한사랑병원)·김면수(한국의원)·손효림(광주보훈병원 가정의학과) 회원이 최동석 광주시의사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김은주 회장은 장유성(광산구보건소)·김기복(건보공단 광주서부지사 과장)·문웅(광산소방서) 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신임 감사에는 정소환·이준영 회원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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