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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돌맞은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열번째 동행'전
열돌맞은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열번째 동행'전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5.02.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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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일~10일까지 서울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제10회 한국의사미술회 작품전…42점 선보여
▲ 지난 2006년 2월 15일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한국의사미술회 창립전을 가졌다.

제10회 한국의사미술회 작품전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열번째 동행'이 다음달 3월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열린다.

고미경·김봉수·김정일·김혜경·배성기·손경애·신규덕·안지영·유경진·이강온·이계용·이길환·이종옥·임동란·장인성·장혜숙·정채식·조세현·최인수·최중환·최창희 등 회원 21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는 유화·수채화 등 모두 42점의 작품으로 구상·비구상 작품으로 구성, 선보인다.

▲ 김정일 작, 마지막 진료, 53.0×65.1cm, oil on canvas

▲ 배성기 작, 설죽, 40.9cm×31.8cm, oil on canvas.

▲ 이계용 작, 세월 II, 72.7×60.6cm, oil on canvas

▲ 이종옥 작, 체코여행 Ⅱ, 74×54.5cm, water color on paper 2014

이번 전시는 무엇보다 미술회가 지난 2006년 결성돼 첫번째 전시를 가진이래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가 크다.

"묵묵히 기다리면 때가 오는 것이 세상의 이치인지라 한해 두해 지켜온 우리 한국의사미술회 정기 작품전이 어느덧 열번째 전시회를 하게 되었습니다."라면 말문을 연 최인수 한국의사미술회장은 "의사들이 왜 그림을 그리는가?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저 그리고 싶어 그릴 뿐입니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그저 그림을 좋아하다 보니 그리게 되었지만 아마도 그 저변에는 '그림그리기'라는 미술행위를 통해 의사 본인 스스로 자기 자신의 정신세계를 치유해오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10주년 기념전을 통해 미술단체로 한단계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그동안 지켜보고 격력해주신 의료인·미술인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김정일 명예회장님과 함께 이번 전시에 주옥같은 작품을 출품한 회원 여러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전시에 앞서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조강훈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은 "질병에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고생하고 시름하는 바쁜 의사로서 그림활동을 병행한다는 것은 참으로 훌륭한 일입니다. 이번'제10회 한국의사미술전'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미술활동을 통해 의료와 미술발전에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라며 축사를 전했다.

이번 전시 오프닝은 의사회원들이 참여하기 편한 3월7일(토) 오후 6시에 전시장에서 가진다. 한편, 그림에 관심이 있고 작품활동을 희망하는 의협회원은 다음 까페 '한국의사미술회' 또는 한국의사미술회 배성기 사무국장(☎ : 02-808-0567-8 / 010-5351-4113)을 통해 가입을 희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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