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된 의협·효율적 의협·강한 의협 만들 적임자"

경기도의사회 이사회는 4일 '집행부 일동'이란 이름으로 조인성 현 경기도의사회장의 의협회장 추대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열린 경기도의사회 전체 이사회는 "경기도의사회 임원으로 많은 것을 이루었고 그 중심에는 조인성 회장이 있다"며 조인성 회장에게 제39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입후보 하기를 촉구했다.

이어 "조인성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경기도의사회를 내실 있고 탄탄한 협회로 변화시켰다"며 "조직과 제반 업무가 미진했던 경기도의사회를 효율적 업무처리로 재탄생 시키는 등 재임 3년간 1만 7 000명의 회원을 대표해 성실성과 지속성을 몸소 실현했다"고 전했다.

또한 "재임중 의사회원의 날 및 체육대회·고문단 회의·젊은 의사 미래포럼·의원발전협의회·법률 지원단 등을 창설하는 등 경기도의사회장 선거에서 약속했던 공약을 80%이상 이행했다"며 "이사회는 조인성 회장이 하나 된 의협·효율적 의협·강한 의협을 만들어 '위기를 기회로 새로운 의협 100년'의 초석을 다질 적임자임을 확신한다"고 적극적으로 출마를 권했다.

경기도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결의문은 이사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통과된 것은 아니지만 다수 이사들의 제안으로 모든 이사진이 동의해 발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원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