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일본 석학 및 국내 전문가 참석 기념심포지엄 성황
이날 심포지엄이 열린 청원홀에는 대사비만수술 전문가 100여명이 모여 이론과 술기, 최신지견 등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뜨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아시아 대사비만수술 분야 최고 권위자인 일본의 카사마 교수와 대만의 웨이제이리 교수가 수술 노하우를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심포지엄은 ▲아시아인에서 당뇨수술의 현재와 미래 ▲대사비만 수술 기초연구의 최신지견 ▲위우회술 환자의 수술 후 관리 등 크게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했다.
서유성 병원장은 "최고의 센터로 자리매김한 대사비만수술센터의 1000례 대기록 달성을 축하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심포지엄이 내분비내과와 영양팀 등 모든 팀원들이 함께 멀리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경열 센터장은 "힘든 일도 많았지만 총장님 이하 병원 모든 식구들이 큰 힘이 됐다"며 "무엇보다 환자들의 혈당이 떨어지고 체중이 정상화될 때 우리들의 보람도 컸다"고 말했다.
2009년 처음 문을 연 이후 매년 200명 이상 꾸준히 치료해 온 대사비만수술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소화기내과와 함께 병원 영양팀이 협진 체계를 구축해 수술 효과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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