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학교실 주최·부산경남 심장학회 후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17일 고신의대 성산관에서 '제11회 부산·경남 심전도(EKG) 연수강좌'를 연다.
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학 교실이 주최하고, 부산경남 심장학회가 후원하는 심전도 연수강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개원가의 심전도 진료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5년 첫 선을 보인 부산·경남 심전도(EKG) 연수강좌는 서울의대(오세일)·울산의대(김유호·남기병)·고려의대(박상원)·가톨릭의대(오용석)·연세의대 (박희남)·성균관의대(허준·온영근)·고신의대(차태준) 등 심장내과학 분야 권위자들이 연자로 나서 두근거림·돌연사·허혈성 심장병·부정맥 등 다양한 증례에 대해 소개하며, 심전도 판독을 할 때 주의사항을 비롯해 임상 경험을 공개할 예정이다.
연수강좌를 주관한 이상욱 고신대복음병원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이 주최하는 연수강좌 중 가장 큰 규모"라며 "부울경 의료진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부정맥 시술 2000례를 돌파한 고신대복음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성심근경색 시술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 병원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이 암으로 잘 알려진 병원이지만 십수년에 걸쳐 쌓아온 심뇌혈관 질환 치료의 강점을 잘 살려 지역의료 발전에 이바지 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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