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전국 공중보건의사들의 권익을 대변할 일꾼을 뽑는 대공협 회장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제29대 대공협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호 1번에 회장 김진환·부회장 박근열 후보, 기호 2번에 회장 백동원·부회장 장효주 후보가 출마했다고 밝혔다.

선거는 대공협 홈페이지에서 전자투표로 진행된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투표 시작 전인 2015년 1월 19일 오후 12시까지 사무국으로 연락해 회원가입 및 정회원 등록을 마쳐야 한다.

투표기간은 1월 19일 낮 12시부터 22일 낮 12시까지. 22일 오후 2시 이후 개표하며, 당일 최종당선자가 가려진다.

기호 1번 회장 김진환 후보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며, 제28대 대공협에서 중앙배치기관 공보의 대표로 대공협 상임이사 업무를 담당했다.

부회장 박근열 후보는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제주도청 방호구조과에서 2년차로 재직하고 있으며, 제28대 대공협에서 제주도 대표로 대공협 상임이사를 맡았다.

기호2번 회장 백동원 후보는 인제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보건지소에서 1년차로 재직중이며,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모니터링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부회장 장효주 후보는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경북 상주시 화북보건지소에서 1년차로 재직 중이다.

이들은 1월 18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유성언 대공협 선관위원장은 "공중보건의사들의 훌륭한 대표가 공정한 선거를 통해 선출되기를 기원한다"며 "전국 모든 공보의 선생님들이 소중한 한 표 행사하기를 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