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일 건국대의학전문대학원장(건국대병원 성형외과)이 대학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엄 교수는 지난 17일 열린 기부식에서 송희영 건국대학교 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엄 교수는 "발전기금이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사 양성을 위해 의학전문대학원 발전에 뜻깊게 사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엄 교수는 1994년부터 구순구개열 환아와 보호자를 위한 '민들레회'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구순구개열 치료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민훈장 석류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