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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의료경영고위과정 17기 수료

서울대병원 의료경영고위과정 17기 수료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4.12.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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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기까지 총 849명 수료...대한민국 의료인이라면 필수 과정

서울대병원과 대한의사협회가 2006년 설립한 의료경영고위과정(AHP)이 지난 26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제1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17기 수료식에서 수강생 29명 중 28인의 다양한 직종 및 연령대의 의료관련 종사자들이 엄격한 졸업사정을 통과해 수료의 영예를 안게 됐다.

17기 수료식에는 추무진(대한의사협회장)고문위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박중신 AHP운영위원장의 수료식사, 김선태 총동문회장의 축사로 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 후 수료생 이수패 및 최우수상(1명), 우수상(4명), 공로상(8명) 및 개인과제상(2명) 수여의 시간을 가졌다.

AHP 17기는 지난 16기에 이어 파격적으로 개편한 새로운 강좌계획과 운영방식인 모듈화 수업으로 진행함은 물론 기존의 팀프로젝트 방식도 유지했다.

또 의료계 최신 동향과 이슈, 과거부터 현재, 미래에 의료인에게 필요한 여러 분야의 연구를 통해 시대별 의료계 토픽은 물론이고 의료계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결과물을 창출하고 토론의 양적·질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4개월 간 실시한 팀프로젝트 연구과제상 최우수상은 1위(1조) '중소도시의 중소병원을 인수해서 리모델링하고 오픈하십시오', 우수상은 2위(4조) '외국인 환자 유치형 병원을 신축하고 수익모델과 경영전략을 만드십시오' 라는 주제로 연구한 1조와 4조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내과와 가정의학과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만성질환관리를 중점으로 하는 내과형 일차의료 네트워크를 만드십시오', '대학병원의 인건비 중 의사와 간호사 인건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십시오(연 수가 인상률 2% 가정)'와 같은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주제에 대해 깊은 연구와 조사, 토론을 통한 결과물이 만들어져 앞으로 의료업계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우수한 과제물을 제출한 2인 수상을 한 개인과제물은 제출 및 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수강생의 연구활동 및 팀프로젝트 연구주제의 심화학습을 유도했고, 수강생 전원의 학문탐구활동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AHP 프로그램의 수준과 수강생의 참여도가 점차 높아졌다.

한편, AHP 18기는 2014년 12월 말 모집을 시작하고, 강좌는 2015년 3월부터 시작된다.(문의 02-2072-0684, 02-747-1151/ahpor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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