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신논현역서 조직기증 캠페인 'Give Day' 진행
미래의 보건의료인들이 조직기증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거리 전도사로 나선다.
의대생과 간호대생, 약대생과 치의대생 등 보건의료 학생단체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강남 일대에서 인체조직기증 캠페인 'Give Day'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강남역 주면에서 플래시몹을 선보인 후 신논현역 역사내로 이동해 각 단체별 조직기증 참여 이벤트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부스 외에 오케스트라 관현악 공연과 인체조직 기증-수혜자의 사례를 알리는 전시도 마련돼 있다.
참여 단체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를 주축으로 전국간호대학학생회연합,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생연합 등 네 곳이다.
함현석 의대협 회장(인제의대)은 "당일 국민건강을 주제로 한 자원봉사자 체험 부스도 동시에 운영한다"면서 "심각하고 어려울 수 있는 주제인 생명나눔을 유쾌하고 흥미로운 컨텐츠로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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