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원, 제36회 위생사·제20회 응급구조사 합격자 발표
올해 위생사 국가시험 합격률이 절반을 겨우 웃돌았다. 응급구조사는 응시자의 70~80%가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11월 30일 전국 시험장에서 시행한 2014년도 제36회 위생사 국가시험과 제20회 1·2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위생사 국시의 경우 전체 1만475명의 응시자 중 5345명이 합격해 51.0%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36.7%보다 상승한 것이다. 수석합격자는 인하대 일반대학원 정유정씨로 260점 만점에 225점(86.5점/100점)을 얻었다.
1급 응급구조사 국시에서는 전체 1484명의 응시자 중 1210명이 합격해 81.5%의 합격률을 기록, 지난해 87.6%보다 하락했다. 수석합격은 300점 만점에 279.5점(93.2점/100점)을 취득한 청암대학교 추종민씨가 차지했다.
2급 응급구조사 합격률은 70.2%로 총 2277명의 응시자 중 1598명이 합격했으며, 지난해 합격률은 74.6%였다. 수석합격자는 대전보건대 김지향씨로 210점 만점에 191점(91점/100점)을 취득했다.
제36회 위생사 및 제20회 1·2급 응급구조사 국시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와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060-700-2353)로 확인할 수 있다. 성적은 국시원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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