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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수준급 요리솜씨 맛보고 기부하세요"

"공보의 수준급 요리솜씨 맛보고 기부하세요"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4.12.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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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협, 20일 제2회 자선디너 행사 개최

전국 오·벽지에서 생활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이 그간 갈고 닦은 요리실력을 뽐내는 이색 자선디너 행사가 열린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오는 20일 저녁 6시부터 서울 서초구 소재 레스토랑 '키친 101'에서 제2회 대공협 자선디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어스테이크와 부채살 스테이크가 포함된 '크리스마스 디너 코스'가 1인당 기본 식사비 2만원에 제공되며, 추가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원하는 만큼 더 내면 된다.

현장에서 모인 금액은 태아와 영아 사망률이 높은 아프리카 등 빈곤 국가의 산모와 아기를 돕는 한국컴패션 '태아영아 살리기 프로그램'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재료비와 현장 대관비 등 일체 제반비용은 대공협에서 부담한다.

공보의와 초청을 받은 지인 등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신청해 참석할 수 있다.

수준급 실력을 갖춘 '셰프'로서 동료 공보의 세 명과 함께 직접 요리에 나서는 김영인 대공협 회장은 "공보의들이 의료 외적인 부분에서도 재능을 기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의료계 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해 첫 자선디너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에도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따뜻한 나눔이 있는 행사에 많이들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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