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현 아주의대 교수(아주대병원 정형외과)가 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 연골재생학회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시아 연골재생학회는 연골재생에 대한 심도있고 활발한 학술 교류를 위해 각국 연골재생분야 석학들이 2011년에 설립한 국제학회다. 학회 공동설립자인 민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한국에 유치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이날 심포지엄은 세계연골재생학회(ICRS) 크리스토프 에르겔렛 회장, 아시아연골재생학회 및 아시아태평양 관절경 스포츠의학회 미츠오 오치 회장, 중국 관절경학회 잉팡아오 회장 등 관절연골분야 석학 10여 명과 국내·외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민 회장은 "세계적으로 연골재생 관련 제품이 홍수처럼 범람하면서 치료제에 대한 과하거나 무분별한 사용이 사회경제적 이슈가 되고 있다"며 "연골재생을 위한 치료제의 적정 사용 지침을 확립하고 미래 연골치료제 개발 방향을 설정한 자리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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