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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한국의료관광 우수서비스 공모전 수상

세종병원, 한국의료관광 우수서비스 공모전 수상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12.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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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피적 심혈관 수술' 중증분야 최우수상...한 해 4000명 외국인 환자 진료
비에스비나무병원(경증)·한양대병원(검진)·제주한라병원(웰니스)·㈜코앤씨(뷰티)

▲ 세종병원이 11일 한국의료관광 우수서비스 공모전 시상식에서 중증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피적 심혈관 수술'을 주제로 응모한 세종병원은 의료관광서비스의 우수성·전문성·소비자 보호 및 안전성·유치 실적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심장 전문 종합병원인 세종병원이 11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2014 한국의료관광 우수서비스 공모전'에서 중증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비에스비나무병원(경증)·한양대병원(검진)·제주한라병원(웰니스)·㈜코앤씨(뷰티)도 의료관광에 앞장선 공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사)한국의료관광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의료서비스를 개발, 한국의 의료기술을 널리 알린 30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모전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등록된 의료기관과 유치업자를 대상으로 ▲중증 ▲경증 ▲뷰티 ▲웰니스 ▲검진 ▲한방 등 6대 분야로 구분, 의료관광서비스의 우수성·전문성·소비자 보호 및 안전성·유치 실적 등을 평가했다.

대상은 '한국여배우 스타일 & 어른을 위한 힐링 미백케어(광동한방병원)가 수상했다.

세종병원은 중증분야에 '경피적 심혈관 수술'을 주제로 공모에 응해 후보군들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 상장·상패와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경피적 심혈관 수술'은 흉곽을 열지 않고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심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최신 치료법. 일부 대학병원급에서 시술하는 최소침습 치료법으로 개흉수술에 비해 치료기간이 짧고, 통증이 거의 없으며, 회복 또한 빠르다.

문경원 세종병원 행정부원장은 "세종병원을 찾은 4000명이 넘는 외국인 환자 중 40%가 심혈관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입국하고 있다"며 "경피적 심혈관 수술은 개흉수술을 하지 않아도 심장병을 치료할 수 있어 입원과 회복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심장병 전문 의료기관으로 4차례(1989·2005·2008·2011년) 지정됐다. 지난 9월에는 법무부로부터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에 선정, 외국인 환자·보호자·간병인이 편리하게 출입국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중증분야에서 △한림의대 한강성심병원(화상 및 흉터 성형-화상재건성형·비부이식술/화상재건형성·흉터성형술 △강남세브란스병원(Healing & Resting) △서울나은병원(슬관절 연골재생 동종줄기세포치료) △경희대병원(외국인 암환자 토털 케어) △순천향대부속 서울병원(고도비만수술)이 우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증분야는 △대구 누네안과병원(백내장·망막·각막이식·안내렌즈 삽입·라식 및 라섹) △CDC어린이병원(진정치료) △서울밝은세상안과의원(프리미엄 시력교정 프로그램) △㈜글로벌케이에이치씨(남성 메드테이먼트 투어) △경희대 치과병원(외국인환자 원스톱 덴탈 케어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검진분야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외국인 맞춤 건강검진) △건국대병원(외국인 VIP검진 패키지) △순천향대부속 부천병원(건강검진·스파·전통체험·자유상품) △제주한라병원(맞춤형 검진 헬스케어 서비스)이, 웰니스분야에서는 차움의원의 '테라스파·AAMS·Watsu'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뷰티분야는 △원진성형외과(Won & One) △신데렐라성형외과(3D 입체윤곽연예성형) △주식회사 메디로드(Korean Medical Tour 3박 4일 프로그램) △오라클랜드(주말동안 아름다워지는 여행) △주식회사 엠디이일(올케어 의료관광) △신나서울 메디컬 미용주식회사(고객과 친구가 되어가는 6박 7일) 가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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