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1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은 바이올린, 플롯, 비올라, 첼로 등으로 '가브리엘의 오보에', '사랑으로' 등 5곡을 선보였다. 특히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연주에서 풍부하고 힘찬 선율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합창단이 '코스코시 우편마차', '아름다운 나라' 등 5곡을 불렀다.
공연을 관람한 정현 외래간호팀 간호사는 "대원여고 졸업생으로서 자랑스러운 공연이었다"며 "마음과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원여고 음악반 곽형은 학생(2년)은 "연습과정은 어려웠지만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공감해줘서 감사하다. 재능을 좋은 곳에 쓸 수 있어 우리에게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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