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치료결과 나쁘다고 의사 구속? 한국 의료 망치는 길" "이제 그만 불러주세요. 밤 늦게 치료해 준 죄 밖에 없어요."1981년 1월 8일, 한밤 중에 내원했던 응급환자 사망사건으로 의료소송에 시달리던 30대 여의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검경 조사결과 해당사건에서 의사의 과실이 없다는 점이 수차례 확인되었지만, 환자 가족의 난동과 고소고발이 이어졌고, 이를 견디다 못한 의사는 짧은 유서 한장만을 남긴 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해당 사건은 당시 의료계는 물론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줬다. "의사들이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의사신분보장을 위한 의료 | 고신정 기자 | 2024-01-25 06:00 "대법원 응급의료 사망선고…면책 입법 서둘러야" 대한의사협회가 응급의료에까지 이어지는 형벌화를 '필수의료 사망선고'라 개탄하며 조속한 입법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법원은 지난 14일 전공의 1년차였던 응급의학과 의사에게 징역 6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특히 전문가로서 성장하기 위해 열악한 응급실 환경에서 임상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1년차 전공의였음을 감안하면, 사실상 의사의 책임 범위를 무한히 확장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의협은 "의료과실에 단순하고 엄격한 판단이 반복하는 것은 의료진을 위험진료과목과 위험환자를 기피하고 철저한 방어진료로 몰아가는 것"이 의료 | 김미경 기자 | 2023-12-15 18:59 미국의협회장이 의대 증원 찬성?…"비과학적 공격" 비판 의대 정원을 수차례 늘려왔음에도 여전히 의료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미국. 미국의사협회(AMA)가 제시한 해결책 중 의대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내용은 전혀 없었다.제시 에런펠드(Jesse M. Ehrenfeld) AMA 회장은 대국민 연설에서 "의과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을 교육하고 훈련해 의사로 양성해 내기까지는 10년 이상이 걸린다"며 즉각적 효과를 볼 수 있는 5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다. 모두 의료인을 지원하고 보호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의료인력 수급에 있어 가장 큰 문제로 강조한 것은 의료인을 향한 악의적 비방이었다.에 의료 | 김미경 기자 | 2023-12-12 16:46 '응급실 뺑뺑이' 피의자 조사 이후, 전공의 지원은… 올 한해 '응급실 뺑뺑이'가 화두에 오르며 2024년도 상반기 응급의학과 전공의 지원에 눈길이 쏠렸다. 악화일로를 걷던 응급의학과 지원율은 올해 79.6%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2021년도 레지던트 모집 때만 해도 101.8%였던 응급의학과 전공의 충원율은 2022년도 98.8%, 2023년도 85.2%를 거쳐 하락을 거듭하고 있었다. 올해 모집에서도 지원율 앞자리가 바뀌며 79.6%를 기록, 소생은 요원해 보인다.빅5 병원마저도 3곳이 미달을 피하지 못했다.'중환의 바다로 오라'며 패기 넘치는 문 의료 | 김미경 기자 | 2023-12-08 11:43 필수의료와 의대정원(3) [1] 들어가며 : 뜬금포 같은 의대정원 확대 뉴스[2] 'OECD 의사 수 평균'이라는 가스라이팅[3] 필수의료와 의대정원[4] 지역의료와 의대정원[5] 공공의료와 의대정원[6] 의사 소득과 의대정원[7] 초고령사회와 의대정원[8] 의사 수와 건보재정[9] 나가며 : 의대정원, 포퓰리즘은 안된다[3] 필수의료와 의대정원지난해 지주막하출혈로 서울아산병원 간호사가 사망한 사건 이후 필수의료 분야의 인력 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사건 이후 각종 토론 기고·칼럼 | 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 | 2023-11-27 22:0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