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8·29 국치일, 누가 기억해야 하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외세의 침략으로 인해 우리만큼 슬픈 역사를 갖고 있는 민족도 드물다. 질곡의 세월과 통한의 쓰라림을 겪기도 했고, 삼전도의 굴욕 같은 극한의 모욕을 당하기도 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슬기로움과 지혜를 통해 수난을 극복하고 자랑스러운 역사와 빛나는 문화를 이뤄왔다. 그러나 오직 한 번, 자주적인 삶을 송두리째 내던져 버린 일이 있다. '국치일'이라고 말하는 1910년 8월 29일은 오천년 민족사를 통하여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격은 통절(慟絶)의 한이 서린 날이다.우리 민족의 의료의 미래 | 장성구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 2020-03-24 17:36 청진기 의사 찾기 초등학교 소풍 때 인기 있던 '보물찾기'마냥 '의사 찾기'를 한 번 해보면 어떨까? 물론 의사인 우리가 찾아보는 거다. 30∼300명 정도 되는 불특정 집단에서 일면식도 전혀 없는 의사를 찾는 것은 너무 어려울까?300명이 탄 비행기 안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방송을 듣고 나온다면 그 사람 의사다. 늦게 들었거나. 나갈까 말까 고민 하다가 먼발치라도 슬그머니 행색을 드러낸다면, 이 사람도 의사다. 비슷한 예를 하나 더 보자면….300명 정도 수용하는 콘서트홀에서 연주자가 가슴을 움켜 청진기 | 데스크 | 2018-03-05 10:20 [신간] 의사로 산다는 것 책 속에 묻혀 책과 함께 사는 일의 가장 큰 즐거움은 무엇일까. 글자의 연속일 뿐이라면 굳이 책을 가까이 할 이유가 없지만 그 글자들이 모여 의미를 이루고, 그 의미들은 잘 짜여진 얼개로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고 지배한다. 지식은 물론 지혜를 얻는 기쁨에 취하고, 어느새 메마른 마음에 불현듯 찾아온 생기를 느끼며 희열을 누린다.의사의 삶은 진료 외 분야에 그 책세상 | 이영재 기자 | 2017-03-28 21:4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