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을지로 국립의료원 NMC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해부 그림 사진전’을 방문한 관람객이 윤관현 작가의 ‘아담과 이브’ 해부 그림을 보고 있다. 지난 19일 개막돼 2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메디컬 일러스트레이터 분야에서 10여 년간 작업을 해온 윤관현씨(연대 치대 해부학 외래교수)와 인체의 각 부분을 사진으로 재조명하는 일을 하는 이재하씨의 작품이 대거 전시된다. 메디컬일러스트레이션은 복잡한 의학 및 생물학적 지식이나 과학정보를 더욱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시각적으로 표현한 이미지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