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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Photo Story 코로나 속 밤샘 수가협상...'덕분에'는 없었다
2020. 06. 02 by 김선경 기자
의협 수가협상단이 2일 새벽 4시경 수가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협상장을 나서고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의협 수가협상단이 2일 새벽 4시경 수가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침통한 표정으로 협상장을 나서고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이번 수가협상에 관한 얘기다.

대한의사협회는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내년도 의원급 환산지수 결정을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협에 제시한 최종 인상률은 2.4%. 최근 8년래 최저 수치다.

박홍준 단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을 필두로 한 의협 수가협상단은 늦은 새벽까지 혼신의 힘을 기울여 공단과의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수가 인상률에 좌절해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공단 재정운영위원회는 본격적인 수가협상에 앞서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의료계를 배려했다고 강조했지만, 뒤늦게 공개된 파이의 크기는 오히려 예년보다 줄어 있었다.

'의료진 덕분에'라는 구호가 무색해진 순간이다.

1일 PM 6:00 수가협상 마감일 첫 협상 

의협(왼쪽)과 공단측 수가협상단이 1일 오후 첫번째 협상을 하고 있다.ⓒ의협신문 김선경
의협 연준흠 협상위원(왼쪽 첫번째)이 공단측 수가협상단이 1일 오후 첫번째 협상을 하고 있다.ⓒ의협신문 김선경

1일 PM 6:30 첫 협상 후 전략회의 

ⓒ의협신문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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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신문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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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신문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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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PM 7:00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밴딩 조정 논의)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의ⓒ의협신문 김선경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의ⓒ의협신문 김선경

1일 PM 10:00 대개협, 서울시의사회 등 관련 단체 격려방문 

ⓒ의협신문 김선경
ⓒ의협신문 김선경

2일 AM 0:00 자정을 넘긴 대기실 풍경 

자정을 넘어 의협수가협상단 대기실에서 재정소위 결과를 기다리는 협상단과 방문객들. ⓒ의협신문 김선경
자정을 넘어 의협수가협상단 대기실에서 재정소위 결과를 기다리는 협상단과 방문객들. ⓒ의협신문 김선경

2일 AM 2:00 협상장을 방문한 박종혁 의협 총무이사(왼쪽) 옆에 박홍준 위원장이 벽을 기대고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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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재정위원회 소위원회 마지막 회의 

ⓒ의협신문 김선경
ⓒ의협신문 김선경

2일 AM 2:30 다시 '기다림' 

ⓒ의협신문 김선경
ⓒ의협신문 김선경

2일 AM 3:10 막판 협상을 앞두고... 

공단이 제시한 수가협상 수치를 두고 결렬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의협 수가협상단ⓒ의협신문 김선경
공단이 제시한 수가협상 수치를 두고 결렬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의협 수가협상단ⓒ의협신문 김선경

 

새벽 3시경 협상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 박홍준 수가협상단장이 고심에 빠져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새벽 3시경 협상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 박홍준 수가협상단장이 고심에 빠져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2일 AM 3:50분 최종협상 결렬 후 기자회견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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