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9 15:21 (금)
가톨릭관동대, 의대 정원감축 패널티 해제
가톨릭관동대, 의대 정원감축 패널티 해제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11.06 19:1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속병원 확보 따라 행정제재 풀려...2015학년도 신입생 정원 49명 모두 선발

▲ 가톨릭관동대 부속병원 국제성모병원 전경.
명지학원 소속에서 인천가톨릭학원으로 새롭게 출발한 가톨릭 관동대학교가 지난 9월 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을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정하면서 그동안 받았던 신입생 정원감축 행정제재가 풀렸다.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이종서)는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을 부속병원으로 두면서 그동안 받았던 정원감축 10% 페널티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가톨릭관동대는 2015학년도 신입생부터 당초 의대 모집 정원(49명)을 모두 선발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2011년 관동의대가 부속병원을 확보하지 못하자 2012년 의대정원을 44명으로 10% 감축한데 이어 2013년 39명으로 정원을 축소하는 행정제재 조치를 취했다.

가톨릭관동대는 정원감축 패널티 전면 해소를 계기로 국제성모병원과 상호 협력을 통해 우수한 임상교수진을 확보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학과의 우수학생 유치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인천가톨릭학원 관리이사로 관동대 운영의 실무책임을 맡고 있는 박문서 신부는 "한국의료를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의과학자들을 배출해 낼 계획"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10대 의대에 진입을 성취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관동대는 보건의료계열 특성화를 통해 3년 내에 가톨릭 관동의대를 5위권에, 5년 내에 3위권에 올려놓을 계획이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1000병상 규모에 35개 진료과를 갖추고 있다. 전이재발암센터와 장수의학센터 등 특수 전문센터를 열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병원·시니어타운·메디컬테마파크몰을 연계한 메디테인먼트 개념을 도입, 환자가 아니어도 자연스럽게 병원을 드나들며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친지역사회 병원을 구현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시설을 공개, 국제적인 개념의 의료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