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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횡포 강경투쟁

정부횡포 강경투쟁

  • 오윤수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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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가 상대가치운영기획단 회의를 열어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가를 8.7% 인하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한 이후, 의협은 이날 오후 긴급 수가대책특별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숙의했다.

김방철 의협 상근부회장 겸 보험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수가대책특별위원회는 이날 권오주·경만호·이원표 위원과 각 전문과개원의협의회 대표와 의협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가인하를 막을 수 있도록 의협이 강력한 대책을 미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노골적인 탄압과 매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화로서 해결할 수 있는 시기는 이미 지났다”며 “의협을 중심으로 전 회원이 뭉쳐 강경한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수가대책특별위원회는 특히 “국건투를 통해 휴·폐업 등 초강경 투쟁으로 정부의 횡포에 맞서야 한다”며 “대선을 계기로 의료계가 총궐기해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의견을 집약했다.

김방철 부회장은 이날 정부의 수가인하 움직임과 관련된 일련의 상황을 보고하고 수가인하를 저지하기 위해 막판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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