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고관절학회가 <고관절학> 교과서를 펴냈다. 고관절학을 이해하고 실제적으로 치료법을 적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편찬한 이 교과서는 저명한 고관절 분야 의료진 80명이 전문 분야별로 집필에 참여했다.
이 교과서에는 고관절에 관한 기초부터 임상적 적용에 이르는 학문적 내용을 망라했고, 고관절학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개요를 비롯 기본적인 내용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교과서는 총론·질환·수술적 방법·인공관절 치환술:기초과학·인공관절 치환술:임상적용, 골절 및 탈구, 골다공증 등 7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혼란을 줄이기 위해 편찬위원회에서 정리한 통일된 용어를 사용해 일관성 있게 기술했다.
장준동 편찬위원장은(한림의대 교수·동탄성심병원 인공관절센터)는 "새롭게 개발된 진단과 치료방법을 포함한 최신 지견을 가능한 모두 포함했다"며 "이 교과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교과서의 형식을 갖춰 고관절학의 기초부터 임상까지 그 기준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있고, 앞으로 판을 거듭하며 더 훌륭한 교과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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