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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애병원, 동작구 소외계층 의료지원

성애병원, 동작구 소외계층 의료지원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10.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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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복지재단 기부금 모금...인공 관절·백내장 수술비 지원

▲ 왼쪽부터 이창우 동작구청장·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장석일 성애병원 의료원장.
성애병원과 윤혜복지재단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의료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성애병원과 윤혜복지재단은 최근 동작구청을 방문, 구민 건강증진과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 협약에 따라 성애병원은 11월부터 무릎관절과 백내장 질환을 앓고 있는 동작구민 가운데 소득이 없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주민에게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키로 했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구청과 보건소에서 추천한 의료 소외계층이다.

김석호 성애병원 이사장은 "무릎 관절과 백내장 질환으로 고통을 받으면서도 수술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다시 자립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저소득 가정의 행복을 위해 의료비 지원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천을 받은 동작구민은 성애병원에서 외래진료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 인공 무릎관절 또는 백내장 수술을 받게 된다.

의료비 지원금은 성애병원 윤혜복지재단(이사장 김혜옥)과 성애병원이 진행하고 있는 기부금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키로 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뜻 지원 의사를 밝혀준 병원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주민에 대한 지역 사회단체의 따뜻한 관심이 건강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장석일 성애병원 의료원장은 "의료비 지원사업과 성애병원 한마음봉사단의 사회봉사활동을 연계해 보다 효율적인 지원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동작구민의 건강을 지키는 지역중심병원의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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