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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성체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 어디까지

차세대 성체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 어디까지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10.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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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가톨릭관동의대 교수, 바이오파마 코리아 컨벤션 특강
'줄기세포와 심장질환' 주제...성체 줄기세포 연구 현황 소개

▲ 황기철 가톨릭관동대 바이오융합연구원장이 바이오파마 코리아 컨벤션 2014에서 '줄기세포와 심장질환'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있다.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임상연구·규제 등을 점검하기 위한 '바이오파마 코리아 컨벤션 2014'가 10월 21∼23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렸다.

바이오파마 코리아 컨벤션 2014는 한국을 비롯한 인접국가의 의약품·바이오테크놀러지 업체·규제기관·연구기관·투자기관이 참여, 줄기세포 치료의 상품화·임상개발 합리화·규제를 비롯해 혁신적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전략에 관해 논의하는 행사.

황기철 가톨릭관동대 바이오융합연구원장은 '줄기세포와 심장질환'을 주제로 특강을 통해 성체줄기세포의 심혈관계 치료 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황 교수는 지난 10년 동안 줄기세포 연구를 수행하며, 세포 치료과정에 큰 제약이 되고 있는 부착·생존능력 약화·세포의 이종성에 의한 심장 전기전도 약화 등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결과와 성체줄기세포에 기반한 심혈관질환 치료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황 교수는 성체줄기세포인 중간엽 줄기세포로부터 심근세포·혈관내피세포·연골세포  등으로 분화하는 기술을 확보, 심혈관계 및 관절 질환을 겨냥한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황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논문 30여편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미국립과학원회보(PNAS)>·<Stem Cells>·<Biomaterials> 등을 통해 게재, 주목을 받고 있다.

황 교수는 3건의 기술이전을 통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RNA와 저분자화합물을 이용한 신개념 신약 개발 연구 및 세포 신호 조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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